내맘대로

여행 가서 블로그에 나와있는 그런 뻔한 가게에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았었음.. 그래서 일부러 식당은 찾지 않고 갔는데 이 날은 너무 덥고 힘들고 배가 고픈데 스테이크를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결국 블로그 맛집을 찾아갔고... 이곳은 달오스떼! 흑.. 결국 이곳에서 한국어 메뉴판을 보고야 말았다ㅠㅠ 나의 목표 실패 ㅠㅠ 가면 식전빵을 준건지? 지불한건지 모르겠지만 빵을 줬고... 둘이서 간거라 그냥 스테이크 1에 구운 채소? 저거 시킨 음식...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오니깐 현지인들이 우리 음식 보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ㅋㅋㅋㅋㅋ 스테이크는 가격이 비싼걸 시킨건지ㅠㅠ 다른 분들 후기를 검색해보니 달오스떼 쿠폰이 있는 것 같던데, 그걸 안써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비쌌고.. 스테이크는 갠적으로 뉴욕에서 먹은게..

중국 동방 항공을 이용해서 서울-로마를 댕겨왔음 옛날에 중국 남방 항공을 타고 뉴욕 갔을때 기체가 너무 흔들리고 시끄러워서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힘들었는뎅... 동방항공이라 그런건지 아님 머때문인지 몰라도 이번엔 그렇게 많이 흔들리진 않았던 것 같다!! 기내에 탑승하면 여기 전용? 이어폰을 줌 특이하게 꽂는게 두개라 일반 이어폰은 사용하지 못하였다 기내 의자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는 영화 말고 게임도 있었음! 그리고 밥은 진짜 제때 준다 ㅋㅋㅋ 심지어 상해-인천은 1시간 30분 정도 비행인데도 비행기 뜨자마자 밥주고 금방 치워주신당 저건 무슨 누들인데 진짜 맛없긴했음 ~.~ 근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로마 가는 길에서 기내에 제공되는 기본 usb 단자와 이어폰 선 꽂는 단자가 고장이나서 소리가 필요없은 애니..

드디어 디데이! 상해 푸동 공항에서 경유해서 로마가는 날 이전에 뉴욕갈 때도 광저우 경유해서 갔었는데 그때 면세품 뺏길 수 있다고 말을 들은 쫄보는 액체 제품을 수령하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짐 검사를 하지 않아서 이번엔 쫄보가 되지 않으리를 다짐하며 기초 제품을 마구 사서 감 ㅋㅋㅋㅋㅋ 근데!! 푸동 공항에선 진짜 짐 검사를 하더이다!!!!!!!!! 다행히도 제품 수령한 상태에서 1도 뜯지 않아서인지 그냥 통과시켜주었고.. 쫄보는 땡큐를 연발했다고 한다 ㅜㅜ 그리고 푸동 공항에서의 비행 게이트가 티켓에 적혀 있지 않는데!! 게이트가 적혀있는 안내 화면을 보고 직접 확인해야한다 게이트가 중간에 바뀌는 경우가 있어서 중간 중간 체크하는게 좋당 (따로 안내 방송은 못들은 것 같다 그때 나도 확인 안했으면..

고투게이트에서 옛날에 뱅기 표 샀지만 사이트에 여권 번호 입력 란이 없어서 고투게이트에 여권 번호 문의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자동 응답 메일...... 결국 출국 하루 전 날 동방항공에 직접 전화해서 여권 번호랑 유효 기간 정보를 입력했다 찾아봤을 때 해외 티켓 발행처에선 여권 번호가 필요 없다는 말도 보았지만 그냥 불안해서 직접 문의해서 넣었던건데 결론적으론 잘한거같다. 왜냐면 같이 간 친구는 여권 번호를 따로 넣지 않았는데, 최근 중국항공사에서 미입력 티켓 예약자와 관련해서 이슈가 있어서 인천 공항에서 짐 붙일 때 문제될 수 있으니 확인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결국 걍 맘 편하게 가려면 미리 전화해서 확인하는거루!!!